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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이르면 3월 실착공 가시권완공은 2031년 이후
사업 주관사인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은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야 한다며 공사비 인상을 요구해 왔지만, 정부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12월 대한상사중재원에 판단을 요청했고, 현재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중재 판정이 이르면 3월 말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판단은 대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현대건설 컨소시엄 모두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GTX-C 노선은 대부분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설계돼 있어, 착공 이후에도 공사 기간만 최소 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2028년 완공 목표는 사실상 달성이 어려워졌고, 완공 시점은 2031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공사비 인상 폭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민자사업 구조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